[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의 어머니로 출연하며, 박보검의 아버지 최무성과 중년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선영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점령한 '응답하라 1988'의 배우들을 소개하며, 반전매력의 주인공 김선영의 과거모습을 공개했다.
김선영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에서 수학선생님 역할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배우로서 데뷔한 것은 10년 전인 1995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로 데뷔해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베테랑 배우로, 특히 배우 송새벽이 가장 존경하는 연극배우라고 평소 밝히기도 했다.
김선영은 '잠복근무' 이후 '위험한 상견례'의 구멍가게 주인을 비롯해, '음치클리닉', '몬스터', '서부전선' 등의 영화에 출연해왔고, 올해 초 전국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에서는 김윤진과 국제시장 한복판에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는 억척같은 시장아줌마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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