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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넷 25점' KDB생명, 11연패 후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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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넷 25점' KDB생명, 11연패 후 2연승 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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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17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 뒷받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긴 연패에 빠졌던 구리 KDB생명이 연패를 탈출하자마자 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서 65-5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2연승을 질주, 4승 1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6개 구단 중 최하위. 신한은행은 9승 7패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 KDB생명 플레넷(왼쪽)이 25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외국인 선수 플레넷 피어슨의 맹공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플레넷은 28분 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쏟아냈다. 포인트가드 이경은이 17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고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진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혼자서 24점 13리바운드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30-30으로 맞선 상황에서 후반을 맞은 KDB생명은 플레넷의 3연속 2점슛과 자유투로 37-3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또다시 플레넷이 연속 득점에 성공한 KDB생명은 김진영의 3점슛으로 46-38을 만들었고 이경은의 2점슛, 김진영의 3점포로 51-39, 12점차까지 앞서나갔다.

51-40으로 3쿼터를 끝낸 KDB생명은 4쿼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추격해 올 때마다 확실한 득점원인 플레넷이 해결해준 KDB생명은 쿼터 후반에 얻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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