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성우 서유리가 해맑게 '트잉여(트위터+잉여의 합성어)'임을 증명했다.
서유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대상때 트위터 쪽 고위관계자분이 나오셔서 나에게 워낙 트잉여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셨다 순간 10초 정도 고뇌에 빠졌다"라고 적었다.
또 "페북을 더 열심히 해서 페잉여가 되면 저커버그 만날 수 있을까 (참고로 그 고위관계자분은 한국 이사님이셨습니당) 저커버그 만나고싶어요!!! 성공한 공대남!! ㅋㅋㅋㅋㅋㅋ"라는 트윗을 연달아 올렸다.
서유리는 트위터를 이용해 많은 누리꾼들과 소통을 잘 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트위터를 보고 있는 팔로워들에게 게임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서유리가 접속하는 커뮤니티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게는 "유언비어 자제 부탁드린다. 저는 제가 한 발언에 책임을 지려 노력합니다. 그러면 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쓰시는 분들도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셔야 한 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코드 비밀의 방'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중이며, '잡학다식한 남자들 M16'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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