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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의 선택은 정근우, 김태균 이어 한화 이글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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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의 선택은 정근우, 김태균 이어 한화 이글스 캡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0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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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책임감, 즐거운 야구 분위기 만들겠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 주장’ 정근우(34)가 한화 이글스에서도 캡틴이 된다.

한화 구단은 8일 정근우가 “새 시즌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장은 김태균이었다. 한화 주장은 선수단 투표가 아닌 김성근 감독의 지명으로 정해진다. SK 와이번스 왕조 시절부터 ‘근성야구’의 상장이었던 정근우는 김성근 감독과 재회한 지 1년 만에 리더라는 큰 직책을 부여받았다.

정근우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올 시즌 한화스가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임 주장인 태균이가 선수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잘해줬다. 나도 올 시즌 고참과 후배들이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근우는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초대 프리미어 12에서 주장을 맡아 한국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 정근우가 새 시즌 한화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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