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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신동미 역시 명품 연기자! '각설이 배역' 서러움에 눈물 펑펑 '철부지 연기지망생 완벽' (이장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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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신동미 역시 명품 연기자! '각설이 배역' 서러움에 눈물 펑펑 '철부지 연기지망생 완벽' (이장면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1.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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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마녀의 성'에서 철부지 신동미가 돈을 벌기 위해 엑스트라 배역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번 눈물 연기는 신동미의 노련한 연기력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에서는 공세실(신동미 분)이 가족을 위해 엑스트라 배역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이제 돈 좀 스스로 벌라"는 엄마 유지인(양호덕 역)의 압박에 엑스트라 대역을 시작했다. 신동미가 맡은 배역은 각설이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신동미를 향해 비웃음을 날렸다.

▲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서러웠던 신동미는 방송 PD 정욱(왕유성 역)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정욱이 신동미의 우는 모습을 보고 좋은 연기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 앞으로 신동미가 정욱에게 캐스팅돼 미래의 스타가 될 것을 암시했다.

신동미의 눈물연기는 압권이었다. 특히 코믹 연기를 하다 곧바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배우의 힘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이후 신동미는 술취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돼가는 눈물겨운 인생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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