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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김갑수에 세탁기 사용법 가르쳐 "이 양반을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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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김갑수에 세탁기 사용법 가르쳐 "이 양반을 어떡하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18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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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이 철없는 김갑수를 두고 눈물을 삼켰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집을 나갔다가 돌아왔다. 고두심은 사과했으나 이동출(김갑수 분)은 딴청을 부렸다.

김갑수는 고두심의 가출 이유를 짐작하며 "내가 미워서겠지. 자기한테 일생 도움이 안되고 고생만 시키고. 은옥이 나타나니까 속이나 썩이고"라고 말했다. 김갑수는 "그런데 나 억울한 것 있다"며 자신은 한은옥(조미령 분)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두심은 여전히 철없는 김갑수를 두고 "이 양반을 어떡하면 좋아"라며 속으로 안타까워했다. 

▲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사진= 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 화면 캡처]

고두심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김갑수가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두심은 세탁기를 돌릴 줄 모른다는 김갑수에게 빨래하는 법을 알려줬고, 자신이 맡던 반찬가게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심했다.

그러나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모르는 김갑수는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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