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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3위? 맨유-레스터 4위 싸움, 'EPL 4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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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3위? 맨유-레스터 4위 싸움, 'EPL 4강' 예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1.21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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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가 4인 EPL 4강 예상, 우승팀 의견은 아스날-맨시티 양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토트넘은 3위로 리그를 마친다.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의 경쟁구도로 펼쳐질 것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4명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을 전망했다. 필 톰슨과 폴 머슨, 찰리 니콜라스, 맷 르티시에 등 4명의 축구 전문가들은 21일(한국시간) EPL 우승권에 있는 팀들을 꼽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4명의 전문가 모두 3위로 지목했다. 톰슨은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팀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해리 케인은 분전하고 있지만 4-1로 승리한 선덜랜드전처럼 다른 선수들이 더 득점에 가담해 줘야 한다”고 3위 달성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4인이 각자가 생각하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종 4강을 전망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우승팀에 대해서는 리그 선두 아스날(승점 44)과 승점 1차로 3위에 올라 있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3)로 의견이 양분됐다.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이 2-2로 동률을 이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는 4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레스터의 4위를 예상한 톰슨은 “지난 14일 1-0 승리한 토트넘전서 레스터는 탄탄한 수비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여전히 승점을 쌓을 기회를 충분히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의 4위를 예상한 니콜라스는 “웨인 루니가 골 감각을 회복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차이점을 만들어 내는 선수”라며 “리버풀전 승리로 레스터에 압박감을 줬다. 레스터가 부상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있는 스쿼드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레스터에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톰슨은 4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라 예상한 리버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리버풀은 맨유전 1-0 패배 이후 매우 힘들어졌다. 더구나 수비에서 취약함을 보여주며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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