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12:39 (월)
'한번 더 해피엔딩' 시청률 목숨줄 장나라 아닌 '리멤버'가 칼자루 쥐었다...20%돌파시 쏠림현상 가속 (이슈Q)
상태바
'한번 더 해피엔딩' 시청률 목숨줄 장나라 아닌 '리멤버'가 칼자루 쥐었다...20%돌파시 쏠림현상 가속 (이슈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1.22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이 초반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짜' 성적은 '리멤버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번 더 해피엔딩' 2회는 5.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번 더 해피엔딩'의 시청률 추이는 앞으로의 '인기' 전망을 밝게 하는 편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1회분의 시청률은 전작 '달콤살벌패밀리'의 마지막회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이후 2회분도 소폭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 '한번 더 해피엔딩' 주연 배우 장나라 [사진=스포츠Q DB]

이 추세대로라면 '한번 더 해피엔딩'은 중반 이후 두 자릿수 시청률 달성이라는 최대 목표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다만 문제는 경쟁작 SBS '리멤버'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이냐다. 현재 '리멤버'는 평일 오후 10시대 미니시리즈 한계 수치인 20%대의 시청률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리멤버'가 20% 시청률을 돌파할 경우 다른 경쟁 드라마들은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잘 나오기 힘들다. 이는 역대 평일 미니시리즈들의 공통된 패턴이었다. 시청자 쏠림현상 때문이다.

결국 '한번 더 해피엔딩'은 '리멤버'라는 극강 인기드라마의 시청률 추세에 따라 초중반의 결과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넘은 1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겪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나라가 주연을 맡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