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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균 전 OB 감독, 일구회 제3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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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균 전 OB 감독, 일구회 제3대 회장 선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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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선수 대표 선서…1991년 선수 출신 1호 감독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윤동균(67) 전 OB베어스 감독이 한국 프로야구의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의 3대 회장에 선출됐다.

일구회는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환 전임 회장의 임기 만료로 진행된 신임 회장 선거에서 은퇴선수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윤동균 회장인 제3대 회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윤동균 신임 회장은 1982년 3월 동대문야구장에서 프로야구가 출범했을 당시 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프로야구 원년 백인천 전 감독에 이어 타격 2위에 올랐던 윤동균 회장은 1991년 OB의 지휘봉을 잡아 선수 출신 1호 감독이 되기도 했다.

윤동균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김봉연, 김유동, 조종규 회원이 부회장으로 뽑혔다. 김성근 한화 감독과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 허구연 위원장 등은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신임 회장은 "야구인의 화합을 통해 더욱더 사랑받는 야구인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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