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슈가맨' 설특집 예고가 2일 방송 말미 공개된 가운데, 9일 방송 예정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설 특집의 슈가맨이 강성연과 차태현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 말미 공개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17회 예고편에서는 유재석, 유희열 모두 "슈가맨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인물"이라고 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뒤 슈가맨으로 보이는 단발머리의 여자 솔로가수가 등장해 마이크를 양 손으로 잡고 차분히 노래를 부르고, 남자 솔로 가수는 댄서들과 함께 손을 오른쪽으로 뻗으며 안무와 함께 노래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MC들 모두 "이분이 나오셨다" "이분을 모르시는 분은 없다", 슈가맨의 이름을 언급하며 "슈가맨에 나왔다"며 감탄을 터트렸다. 또 남성 솔로 가수는 10대 쪽을 향해 "몰라요? 아니 이 노래를 몰라요? 2명이 뭐야 2명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슈가맨을 '늦은후회'를 부른 보보의 강성연과 'I love you' 'Again To me'를 부른 배우 차태현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응답하라 1988' 속 배우 최성원의 열창으로 보보의 '늦은 후회'가 재조명됐고, 강성연과 여성 슈가맨 모두 단아한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 남성 솔로 가수가 예고 영상에서 '복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차태현은 영화 '복면달호'에서 로커임에도 불구하고 복면을 쓰고 트로트 '이차선 다리'를 불렀다.
한편, 두 슈가맨의 정체는 9일 방송 예정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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