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리뷴, 올시즌 미네소타 가상 라인업 공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30)가 미네소타 트윈스 6번 타선에 배치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스타트리뷴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2016시즌 타순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배치됐다.
올 시즌 미네소타 타순과 포지션에서 키 포인트는 미구엘 사노가 외야로 전향할 수 있느냐 문제다. 이에 대해 스타트리뷴은 “사노는 자신의 목표인 체중 20파운드 감량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건장한 체격으로 외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병호와 조 마우어, 사노의 수비 교통정리는 박병호가 지명타자를 맡고 마우어가 1루, 사노가 외야를 담당하는 것으로 끝냈다.
스타트리뷴은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브라이언 도저(2루수)를 테이블세터에 배치했다. 중심타선에는 마우어(1루), 사노(우익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가 자리했다. 그 뒤가 바로 박병호다. 이 언론은 박병호를 6번 지명타자로 배치하며 “한국에서는 주로 1루수로 뛰었다”고 밝혔다.
7번은 에디 로사리오(좌익수)가 자리했다. 그 뒤를 존 라이언 머피(포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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