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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석현준-호펜하임 김진수 나란히 결장, 소속팀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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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석현준-호펜하임 김진수 나란히 결장, 소속팀도 패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2.0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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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에 멀티골 내주며 아루카에 1-2 패배…호펜하임도 다름슈타트에 0-2 완패, 강등권 탈출 실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포트루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과 호펜하임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나란히 결장했다. 이와 함께 두 선수의 소속팀 모두 패배했다.

포르투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벌어진 아루카와 2015~2016 프리메이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월터 곤잘레스에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포르투는 마리티모, 에스토릴과 19, 20라운드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아루카에 덜미를 잡히면서 14승 4무 3패(승점 46)로 2위 스포르팅 리스본(16승 3무 1패, 승점 51)과 승점차가 5로 벌어졌다.

▲ 석현준이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지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아루카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채 소속팀의 1-2 패배를 지켜봤다. [사진=S&B컴퍼니 제공]

포르투는 전반 1분 만에 곤잘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4분 빈센트 아부바카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포르투는 후반 19분 안드레 안드레를 빼고 실베스트레 발레라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후반 21분 오히려 곤잘레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포르투는 이후 루벤 네베스, 무사 마레가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석현준도 기용되지 못한채 벤치에서 자리만 지켰다.

김진수를 벤치에 앉힌 호펜하임도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반 33분 아이탁 술루, 후반 40분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최근 2연패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호펜하임은 2승 8무 10패(승점 14)로 하노버96(4승 2무 14패, 승점 14)에 골득실에서만 앞선 17위를 그대로 지켰다.

15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5승 6무 9패, 승점 21)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 호펜하임은 앞으로 남은 분데스리가 14경기를 통해 승부를 걸어야만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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