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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안정환, 왜 촬영하고 있냐는 미국인 질문에 "인간극장 촬영하나봐, 돈 몇 푼 준다고 해서 찍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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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안정환, 왜 촬영하고 있냐는 미국인 질문에 "인간극장 촬영하나봐, 돈 몇 푼 준다고 해서 찍는 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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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MBC 설 특집 '미래일기'에서 80세 노인 분장을 하고 지하철을 탄 안정환이 한국말을 잘 하는 미국청년을 만나 당황했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설 특집 '미래일기'에서 안정환은 80세 노인분장을 하고 일산에서 왕십리로 가는 지하철에 올라탔다.

안정환의 옆자리에 앉은 미국인은 안정환을 보고 갸웃거리며 "할아버지 유명한 사람이에요? 왜 카메라가 할아버지를 촬영해요?"라고 능숙한 한국말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몰라. 인간극장 같은 거 촬영하나봐"라며 "돈 몇 푼 준다고 해서 찍는 거야"라고 능숙하게 둘러댔다.

▲ MBC 설 특집 '미래일기' [사진 = MBC 설 특집 '미래일기' 방송화면 캡처]

이어 안정환은 미국인에게 "한국 축구선수 아는 사람 있냐?"며 박지성과 차두리를 안다고 말하자 "2002년 월드컵에서 미국전 골 넣은 사람 아냐?"며 "박지성보다 더 잘해"라고 은근히 안정환을 홍보했다.

MBC 설 특집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로,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안정환과 강성연, 김가온, 제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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