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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유림, 유스올림픽 하프파이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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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유림, 유스올림픽 하프파이프 동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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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로 메달 따 기분 좋아, 다음에도 좋은 성적 낼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유림(17·수리고)이 유스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정유림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릴레함메르 유스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 출전해 84.50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림은 베이직-베이직-백사이드 540-크리플러-베이직-로데오 720의 기술을 진행해 1차시기 82.25점, 2차시기 84.50점, 3차시기 42.25점 중 가장 높은 2차 점수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 김마그너스의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에 이은 한국의 이번 대회 스키 종목 두 번째 메달이다.

▲ 여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유림이 릴레함메르 유스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정유림은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할 수 있는 기술을 다 못 보여준 아쉬움도 있지만 한국 대표로 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며 “이창호 코치님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창호 스노보드 국가대표 전담 코치는 “노르웨이에 오기 전 많은 기대와 걱정을 안고 왔다”며 “트레이닝 때부터 정유림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였다. 잘 따라와 준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지도자로서 첫 메달이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남자부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민식(15·단월중)은 4위(77.00점)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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