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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007 스펙터' 샘 스미스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 "LGBT 사회에 헌정"...조수미 무대 못 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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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007 스펙터' 샘 스미스 최우수 주제가상 수상 "LGBT 사회에 헌정"...조수미 무대 못 선 이유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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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샘 스미스가 부른 '007스펙터' 주제가가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각)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007스펙터'의 주제가 '라이팅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이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해당 곡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샘 스미스는 "이 상을 LGBT 계에 헌정하겠다"며 성소수자 지지 발언을 했다. 샘 스미스는 앞서 커밍아웃한 바 있다. 

이날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는 한국의 성악가 조수미가 올라 눈길을 모았다. 후보에는 '유스'의 '심플송(Simple Song#3)'(데이비드 랑 작곡, 조수미 부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언드 잇(Earned It)'(위켄드), '007 스펙터'의 `라이팅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샘 스미스), '헌팅 그라운드'의 `틸 잇 해픈스 투 유(Til It Happens To You)'(레이디 가가), '레이싱 익스팅션'의 `만타 레이(Manta Ray)'(J. Ralph & Anohni)가 올랐다.

▲ [사진=조수미 인스타그램]

주제가상 후보곡은 무대에서 공연하지만, 이날 조수미는 시상식에 참석했으나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다. 이는 6분 가량의 원곡을 시상식 공연에 맞도록 3분 가량으로 줄여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클래식 원곡이라 조절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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