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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상급 타자 트라웃이 '스마트 배트' 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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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상급 타자 트라웃이 '스마트 배트' 든 이유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0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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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개선점 찾는 것을 도와준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25·LA 에인절스)이 스마트 배트를 들고 타격 향상을 꾀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트라웃이 스프링캠프에서 고급 기술이 집약된 배트로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라웃이 사용하는 스마트 배트는 스포츠 테크 회사인 ‘제프(Zepp)’가 만든 것으로, 이것은 타자의 타구 속도와 궤적, 각도 등을 분석한다. 이와 관련된 데이터는 배트 아랫부분에 있는 노란 센서를 통해 입력되며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 트라웃이 노란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배트를 들고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야후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트라웃은 “스마트 배트는 내가 스스로 스윙의 행위와 성과를 보게 한다”며 “내가 타석에서 개선하기 위해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배트를 통해 나온 데이터를 참조한다. 만약 내가 비행기에 머무르고 있을 경우에는 앱을 통해 타격코치와 정보를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야후스포츠는 “트라웃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도 스프링캠프에서 스마트 배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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