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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송원근 외할머니 이주실, 세상 떠나나? 한진희 불러서 "홍주 잘 부탁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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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승리' 송원근 외할머니 이주실, 세상 떠나나? 한진희 불러서 "홍주 잘 부탁해" 당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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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일도 승리'에서 송원근의 외할머니인 이주실이 세상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치매에 걸린 나홍주(송원근 분)의 외할머니인 박복순(이주실 분)은 병으로 몸져누운 상황에서 마음까지 흔들리며 세상을 떠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주실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온 후에도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나가 "나 순영이 보러 가야해"라며 무작정 버스에 올라타려고 해 송원근과 한승리(전소민 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MBC '내일도 승리' [사진 = MBC '내일도 승리' 방송화면 캡처]

이어 이주실은 집에서 잠시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의 사위가 될 뻔 했던 서동천 회장(한진희 분)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한진희는 이주실이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송원근의 집으로 달려갔고, 이주실은 한진희의 손을 잡고 "홍주 잘 부탁해"라며 토닥인 뒤 "이제 됐어"라며 한진희의 손을 놓고 다시 잠이 들었다.

한진희는 이주실을 만나고 나오면서 공초희(이응경 분)에게 잠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전 이왕이면 홍주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송원근과 전소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응경은 끝내 한진희의 앞에서 전소민과 송원근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고는 한진희의 뒷모습을 보며 "죄송해요 회장님. 하지만 제가 어떻게 두 사람을 결혼시킬 수 있겠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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