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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도 참여, ‘제2회 패럴림픽 데이’ 9일 춘천서 체험형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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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도 참여, ‘제2회 패럴림픽 데이’ 9일 춘천서 체험형으로 개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3.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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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국내외에서 스포츠계 외교관으로 분주히 활동중인 피겨퀸 김연아가 참여한 가운데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 개막 2년을 앞둔 9일 '패럴림픽 데이' 행사가 춘천에서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홍보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창 패럴림픽 개최일인 3월 9일 강원도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체육계 인사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데이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던 제1회 패럴림픽 데이 행사. [사진=평창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조직위 제공]

이날 이벤트에서는 지난해 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B풀)에서 득점·어시스트왕을 차지하는 등 ‘빙판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패럴림픽 데이 선포식과 함께 패럴림픽 성공과 국가대표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 시타식’이 진행된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의 시범경기도 열린다.

조직위는 “공식 행사 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선수들의 입장에서 패럴림픽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럴림픽 데이는 2018 평창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번째로 열렸다. 조직위는 “이번에 대회 개막 2년을 앞두고 개최지역인 강원도의 중심도시 춘천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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