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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출루' 최지만 1득점, 박병호-오승환-추신수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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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출루' 최지만 1득점, 박병호-오승환-추신수는 결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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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에인절스 내야수 최지만(25)이 2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으나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성공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출루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25(40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말 1아웃에서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레이 나바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6번째 득점.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5회 1사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발길을 돌렸다. 최지만은 7회초 수비 때 1루수 자리를 제프 보엠에게 넘겨주며 교체됐다.

맞대결 성사 여부로 기대를 모았던 박병호(미네소타)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나란히 결장했다.

박병호는 지난 3경기 연속해서 선발 출장했고 오승환도 바로 전날 등판한 상황. 두 선수는 하루 휴식을 받고 결장했다.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시애틀전에 나서지 않았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추신수는 20일 애리조나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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