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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알츠하이머 진단 받은 이성민, 증상 갈수록 심해진다 "알츠하이머 걸리면 갈수록 멍청이 되는건데, 그냥 죽는 게 훨씬 낫겠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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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알츠하이머 진단 받은 이성민, 증상 갈수록 심해진다 "알츠하이머 걸리면 갈수록 멍청이 되는건데, 그냥 죽는 게 훨씬 낫겠다"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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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기억'에서 이성민이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을 받고 점점 증상이 악화되는 가운데, 자살한 강신일의 유서 속에서 이성민의 명함까지 발견되며 궁지에 몰린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기억' 2회에서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은 TV 생방송 토론 출연을 앞두고 친구인 신경외과 의사 주재민(최덕문 분)에게서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찍은 뇌 MRI 분석 결과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이성민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숨긴 것을 무기로 들이대며 의료사고 폭로를 입막음시킨 김선호 박사(강신일 분)가 자살했다는 뉴스가 방송되고, 강신일의 유서에서 이성민의 명함이 함께 발견되면서 이성민이 소속된 태선로펌은 발칵 뒤집히게 된다.

▲ tvN '기억' 2회 예고 [사진 = tvN '기억' 2회 예고화면 캡처]

태선로펌은 강신일을 죽음으로 몰고간 장본인을 이성민으로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 한국그룹의 후계자인 건방진 재벌3세 신영진(이기우 분)은 알츠하이머에 대해 "그 병에 걸리면 갈 수록 멍청이가 되는 건데, 그냥 죽는 게 훨씬 낫겠다"고 말하며 대놓고 조롱한다.

아직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이성민은 쓰레기가 담긴 쇼핑백을 들고 출근을 하는 등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를 권하는 친구 최덕문에게도 "어차피 한 번 쪼그라들면 다시 펴지지 않는다며? 바보 되는 건 마찬가지 아냐?"라며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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