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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2타점-불펜 무실점' KIA타이거즈, 꿈꾸던 투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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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2타점-불펜 무실점' KIA타이거즈, 꿈꾸던 투타 조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6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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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2안타, 시범경기 타율 5할... 노에시, 6이닝 1실점 쾌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그동안 팬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김주형과 나지완이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KIA는 2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했다.

시범경기 6승째를 챙긴 KIA는 승률을 5할로 맞추며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패한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를 꺾은 LG 트윈스와 중위권을 형성했다. 공동 5위.

▲ 나지완이 26일 광주 한화전에서 알토란 2타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주형과 나지완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시범경기 타율을 0.500(32타수 16안타)로 끌어올렸고 나지완은 2타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IA는 1회말과 6회말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고 7회말 김원섭의 쐐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결정적인 주루 실수를 두 차례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연봉 170만 달러의 새 외국인 투수 KIA의 헥터 노에시는 6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최영필, 홍건희, 심동섭, 곽정철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화 선발 대졸신인 김재영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우, 장민재, 권혁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윌린 로사리오는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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