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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손맛' 최지만, 샌디에이고전 1안타 1볼넷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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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손맛' 최지만, 샌디에이고전 1안타 1볼넷 2타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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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타점 적시타…타율 0.241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에인절스 내야수 최지만(25)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시범경기 3번째 멀티 타점을 뽑아내며 결정력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최지만은 자신의 타율을 0.241(54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시범경기 3번째 멀티 타점을 기록하며 9타점째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72.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의 공을 잘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의 병살타 때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7회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가 6-3으로 앞선 8회 1사 2, 3루에서 최지만에게 기회가 왔다. 상대 좌완 맷 손톤의 2구를 놓치지 않은 최지만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적시타로 분위기를 탄 에인절스는 9회 크레이그 젠트리의 끝내기 안타로 9-8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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