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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에이스' 외질, 사퇴 압박 벵거 적극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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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에이스' 외질, 사퇴 압박 벵거 적극 옹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0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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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는 대단한 감독, 선수들 발전에 많은 시간 할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28)이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을 감쌌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폭스에 따르면 외질은 1일(한국시간) “벵거는 나의 아스날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벵거가 대단한 감독이라는 것을 안다”며 “그는 늘 성공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한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선두 레스터 시티와 승점이 11점차로 벌어져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벵거를 지지하긴 했지만 외질은 아스날의 시즌 행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시즌을 망쳤다. 약팀을 상대로 더 잘 싸우지 못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이것은 즉각적인 대가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날은 더 강해져야 한다. 이번 시즌 우리는 핵심 선수들이 없을 때 고전했다. 다음 시즌에도 이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새로운 TV 중계권 계약을 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프리미어리그의 더 좋은 선수들을 바라볼 것”이라고 영입 희망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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