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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콘서트② 멤버들이 말하는 컴백과 신곡 'TOY'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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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콘서트② 멤버들이 말하는 컴백과 신곡 'TOY' [SQ현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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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년7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오는 블락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락비는 28일 선공개한 '몇 년 후에'에 이어 11일 자정 신곡 '토이(TOY)'를 공개한다. 새 앨범에 담기는 신곡 '토이' 'W.In the Rain' '몇 년 후에'를 2일 열린 단독 콘서트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 컴백 앨범 타이틀곡은 '토이(TOY)'

블락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토이'는 콘서트 중 공개된 티저 영상에 짤막히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티저에서 블락비는 이제껏 이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어반 댄스를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이' 역시 블락비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지코가 작사작곡했다.

지코는 "지금은 꽃이 만개하는 개화기라 생각한다"며, 이 말이 앨범과 관련돼 있다고 언급했다. 지코에 따르면 앨범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 '블락비 콘서트'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박경은 팬들에게 "음원이 공개되면 주위 사람 두 명에게 들으라고 얘기하고, 그들에게 같은 미션을 주는 식으로 늘려가자. 그럼 노래가 퍼지고 우리 모두는 행복해진다"며 '영업왕'다운 멘트를 남겼다.

◆ '눈감아줄게' 이은 박경 작사작곡 'W.In the Rain'

이날 콘서트에선 박경이 작사작곡한 신곡 'W.In the Rain'이 공개됐다. 박경이 앞서 SNS를 통해 언급하기도 했던 곡으로, '비를 맞으면서라도 너에게 가겠다'는 밝고 기분 좋은 내용이다. 멤버들은 노란 우산을 활용한 귀여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경은 '보통연애'와 '눈감아줄게'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여, 대중성 높은 작곡가로서의 자질을 증명한 바 있다. 'W.In the Rain'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짐작됐다. 박경, 지코의 '쫄깃한' 후렴구로 듣는 재미가 있다.

◆ 선공개 '몇 년 후에', 콘서트서 최초 라이브

콘서트 오프닝을 연 곡은 선공개곡 '몇 년 후에'였다. '몇 년 후에'는 블락비가 주로 선보였던 화려하고 경쾌한 댄스곡이 아닌 감성 발라드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들이 버티고 있는 음원차트에도, '몇 년 후에'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사이트 멜론에 1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몇 년 후에'는 특히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보컬라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살리며, 기존 곡과 차별화됐다. 콘서트 라이브 무대에서도 멤버들의 더욱 성장한 보컬 실력과 후반부의 피오의 파트가 귀를 잡아끌었다. 재효는 "지코가 이 곡을 다른 곳이 아닌 콘서트 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블락비는 3일까지 이어지는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11일 자정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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