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엄홍길이 자신의 일상을 전하며 영화 '히말라야'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 탐구 생활' 코너에는 산악인 엄홍길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엄홍길은 "오늘은 산에 다녀오지 않았다. 대신 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만나 강연을 하고 왔다"며 "두려워말고 자신감을 갖고 목표와 꿈을 향해 도전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엄홍길은 영화 '히말라야'의 황정민의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홍길은 "영화를 한 6번 봤다"며 "볼 때마다 '역시 프로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정민씨가 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항상 놀란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엄홍길은 영화 자문과 관련해서는 "시나리오는 좀 봤다. 그런데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너무 부담을 느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영화 제작에 최선을 다 해준 배우들과 감독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엄홍길과 김창렬은 이날 영화 '히말라야'가 제작 초반 당시에는 황정민이 아닌 다른 배우가 참여했었다고 이야기하며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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