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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레알 총동원령? '무릎 부상' 벤제마, 챔스리그 2차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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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레알 총동원령? '무릎 부상' 벤제마, 챔스리그 2차전 출격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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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볼프스부르크 0-2패배로 탈락 위기...BBC라인 풀가동 예정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카림 벤제마(29·레알 마드리드)가 볼프스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8일(한국시간) “벤제마가 무릎 부상에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할 것이다. 이를 위해 9일 열릴 에이바르전에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7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상대 수비수 나우두와 충돌했다. 벤제마는 통증을 참아내며 경기를 소화했지만 전반 40분 헤세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엘 문도는 “9일 에이바르전에 벤제마를 대신해 신예 공격수 마요랄과 보르하 요렌테가 출격할 것이다. 벤제마는 2차전에 대비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알은 1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2로 패했기 때문에 13일 3시45분 열릴 2차전 홈경기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BBC 트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벤제마의 출전은 필수다.

레알로선 독일 팀을 만나면 한 번씩 지고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기분좋은 기억이 있다. 2013~2014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원정에서 0-2로 패하고도 홈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도 16강에서 샬케 04와 만나 홈에서 3-4로 패했지만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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