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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토트넘 케인의 욕심, "6~7골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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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선두 토트넘 케인의 욕심, "6~7골도 가능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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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원정서 최고 경기력, 레스터 압박할 준비 됐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23)이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팀 우승에 대한 열망도 밝혔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라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토크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서 동반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과 델레 알리의 활약 속에 4-0 대승을 거뒀다.

글로벌 축구전문 매체 ESPN FC에 따르면 경기 후 케인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엄청난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6골이나 7골도 넣을 수 있었다”고 욕심을 나타냈다.

이어 “스토크 원정은 힘들지만 우리가 어떤 팀인지 증명했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2골을 추가해 24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른 케인은 우승에 대한 간절함도 나타냈다. 그는 “레스터가 승점을 잃어 경기에 나서고 싶어 견디기 힘들었다. 꼬박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며 “레스터를 압박할 준비가 됐다. 레스터는 우리보다 승점 5 앞에 있지만 차이를 줄였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73)는 지난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 주춤했다. 이 사이 토트넘은 승점 3을 보태며 레스터와 격차를 좁혔다. 19승 11무 4패(승점 68)로 승점 5차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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