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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스털링 복귀임박'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직행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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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스털링 복귀임박'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직행 보인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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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뉴캐슬전 복귀 가능...3위 굳히기 들어가나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앙 수비수 뱅상 콤파니와 측면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20일(한국시간) 벌어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할 수 있다. 이로써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뉴캐슬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콤파니와 스털링이 뉴캐슬전 스쿼드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콤파니는 수비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그가 돌아와줘서 반갑다”며 “스털링 역시 복귀했다. 아마 뉴캐슬전에서 교체로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콤파니는 지난달 15일 디나모 키예프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경기 시작 4분 만에 교체됐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콤파니는 맨시티 수비진에서 가장 안정된 기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털링은 지난달 21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당초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일찍 복귀하게 됐다.

맨시티는 18승 6무 9패, 승점 60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다. 한때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 차까지 쫓겼지만 본머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첼시에 연거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양쪽 측면 풀백 바카리 사냐와 가엘 클리시가 등 부상으로 빠져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사미르 나스리 또한 허벅지 부상으로 뉴캐슬전에 나설 수 없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콤파니와 스털링의 복귀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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