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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레알 호날두 바라기'? 벌써 5번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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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레알 호날두 바라기'? 벌써 5번 접촉했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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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풋볼 "13일 볼프스부르크전 후 파리에서 회동"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다시 접촉했다는 소식으로 그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호날두와 PSG는 벌써 5차례나 접촉했다는 것이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13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승리로 이끈 후 파리로 이동하면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을 만났다. 호날두와 PSG 사이의 5번째 접촉"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PSG 이적설의 중심이 됐다. PSG은 호날두의 높은 이적료와 주급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이다.

PSG의 호날두 영입 의지는 강렬하다. 올 시즌 종료 후 주전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PSG로서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프랑스풋볼은 "호날두는 개인 전용기로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 도착했고 알 켈라이피 회장은 개인 운전기사로 호날두를 파리 코스텔스 호텔에 초대했다. 호날두는 알 켈라이피 회장과 저녁 식사를 했고 다음날 아침 마드리드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PSG는 올 시즌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탈락했다. 2011년 카타르의 오일 머니에 힘입어 프랑스 리그 내에서는 최강자로 자리잡았지만 유럽 제패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를 꾸준히 원해온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여름 호날두를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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