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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즐라탄-뮌헨 뮐러 나란히 결승골, 컵대회 결승 진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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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즐라탄-뮌헨 뮐러 나란히 결승골, 컵대회 결승 진출 견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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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국내대회 3관왕 도전…바이에른 뮌헨도 챔스리그 포함 트레블 눈앞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랑스 리게 앙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가 주포의 활약으로 모두 컵대회 결승에 올라 트레블(3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로 우승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즐라탄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무스투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리앙과 2015~2016 쿠페 드 프랑스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PSG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즐라탄은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2년 연속 결승에 오름으로써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PSG이 정상에 오르면 통산 10번째 우승으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된다. PSG는 다음달 22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쇼쇼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PSG는 일찌감치 리게 앙 우승을 확정했고 리그컵인 쿠페 드 라 리그 결승에도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국내 대회 3관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뮐러는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베르더 브레멘과 2015~201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견인했다. 2013년부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뮌헨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 사비 알론소의 코너킥을 뮐러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일방적 공격을 이어간 뮌헨은 후반 26분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교체로 들어온 아르투로 비달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뮐러가 득점에 성공했. 바이에른 뮌헨은 헤르타 베를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5승 3무 2패(승점 78)로 22승 5무 3패(승점 71)을 거둔 도르트문트에 승점 7차로 앞서 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DFB 포칼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뮌헨은 트레블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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