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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은 안양과 '시장더비', 이흥실 안산 감독은 기대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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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은 안양과 '시장더비', 이흥실 안산 감독은 기대감 가득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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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전혀 없다. 오히려 K리그 챌린지 알릴 기회" 환영 의사

[안산=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이흥실 안산 무궁화 감독이 다음달 열리는 FC안양과 '시장 더비'에 부담감이 없다고 못박았다. 오히려 K리그 챌린지를 알리는 기회라고 환영했다.

이흥실 감독은 24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남FC와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앞두고 "안양과 경기에 부담감은 전혀 없다. 더비가 생기면 팬들이 챌린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며 "선수들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이다. 경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리그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산 구단주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4일 FC안양 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에 내기를 제안했고 이필운 시장이 지난 12일 받아들이면서 더비가 성사됐다. K리그 클래식 수원FC와 성남FC가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뒀기에 나온 아이디어다. 더비에서 패한 팀의 구단주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하루 동안 업무를 봐야 한다.

▲ 이흥실 안산 무궁화 감독은 FC안양과 '시장 더비'에 대해 K리그 챌린지를 알릴 기회라고 환영했다. [사진=스포츠Q DB]

안산과 안양의 '시장 더비'는 다음달 14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흥실 감독은 비록 팬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챌린지 팀끼리 대결이지만 홍보를 잘하면 성공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흥실 감독은 "5월이 되면 경기와 관련된 마케팅을 할 것 같다. 팀 입장에서는 경기만 잘 준비하면 된다"며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기대하시라"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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