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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에다, 커쇼보다 높은 MLB 선수랭킹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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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에다, 커쇼보다 높은 MLB 선수랭킹 13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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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디트로이트 투수 짐머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팀 동료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현재 시점에서 메이저리그(MLB) 선수 랭킹을 발표했는데, 마에다는 전체 13위로, 15위에 머무른 커쇼보다 2계단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마에다는 시즌 출발이 좋다.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 0.205에 이닝 당 주자허용률(WHIP) 0.94로, 세부 스탯도 뛰어나다.

커쇼도 성적이 빼어나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 0.182에 WHIP이 0.72에 불과하다. 총 46이닝을 던져, 경기 당 7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CBS스포츠는 “마에다는 다저스가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소 오버페이스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마에다에게서 가장 우려되는 점이 강하지 않은 내구성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다. 이미 다르빗슈 유(텍사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류현진(다저스) 등 많은 아시아 투수들이 빅리그 2~3년차에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마에다가 부상 없이 빅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MLB 선수 랭킹 1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조던 짐머맨이 선정됐다. 호세 알투베(휴스턴), 매니 마차도(볼티모어)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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