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14:40 (화)
'맨유 최다골' 마샬 웨스트햄전 결장, 챔스 티켓 비상
상태바
'맨유 최다골' 마샬 웨스트햄전 결장, 챔스 티켓 비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0 12:4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리치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 자력 4강 노리는 맨유 악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곤경에 처했다. 주공격수인 앙토니 마샬(21)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전을 앞두고 워밍업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마샬이 회복에 실패했다”며 “그는 11일 런던 업튼 파크에서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5위 맨유(승점 63)는 지난 7일 노리치 시티를 1-0으로 꺾은 반면 4위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아스날과 2-2로 비겼다. 두 팀의 승점 차는 2. 게다가 맨유는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으면 자력으로 4위에 오를 수 있다.

마샬의 공백은 크다.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한 마샬은 46경기 출장 15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웨인 루니(7골)를 제치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에버턴전, 리그 레스터 시티전에서 연속골을 넣어 상승세를 타던 중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도 마샬의 출전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마샬이 근육에 계속 문제가 있다면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1일 웨스트햄 원정 이후 맨유는 오는 15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로 본머스를 불러들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