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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타깃' 쿠르투아, 첼시 챔피언스리그 출전 좌절로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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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타깃' 쿠르투아, 첼시 챔피언스리그 출전 좌절로 이적 추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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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콩테 신임 감독과 대화, 첼시는 이적료로 1100억 원해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첼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4)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의 안토니오 콩테 신임 감독 역시 쿠르투아를 놓아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쿠르투아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쿠르투아는 10일 콩테 감독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쿠르투아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3개월 결장하는 등 2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첼시는 12승 12무 12패, 승점 48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8위 리버풀과 승점 10 차기 때문에 더 이상 순위를 올릴 수 없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좌절된 상황.

더 선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이 끝나고 부임할 콩테 감독은 쿠르투아의 이적에 동의할 것”이라며 “팀의 후보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주전 장갑을 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쿠르트아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1100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더 선은 “이를 맞춰줄 팀이 많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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