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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최다 안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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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최다 안타 공동 선두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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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과 경기서 2루타…무안타 나카무라와 141개 어깨동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 함께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가 됐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타율은 0.311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올시즌 141번째 안타를 치면서 이날 무안타에 그친 팀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 공동 선두가 됐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과 4회말 무사 1, 2루 상황의 두번째 타석 모두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때린 타구가 그라운드 룰 더블이 되면서 2루를 밟았다. 올시즌 141번째 안타이자 27번째 2루타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하나의 안타를 더하지 못해 아키라를 추월하지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3-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이날 볼넷 2개로 출루하는데 그친 나카무라 아키라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마지막 타자로 나선 대타 쓰루하시 신야가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퍼시픽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 7-3으로 이기면서 선두 소프트뱅크는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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