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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공백 아스날, '573억 미드필더' 샤카 영입 가시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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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공백 아스날, '573억 미드필더' 샤카 영입 가시화되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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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원칙적 합의 완료, 유로 2016 이전에 발표할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스날이 그라니트 샤카(24·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마스 로시츠키, 마티유 플라미니, 미켈 아르테타를 떠나보내면서 생긴 중원 공백을 샤카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샤카의 아스날행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아스날은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이전에 발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적료는 3380만 파운드(573억 원)”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샤카의 영입을 빨리 마무리짓길 바라고 있다”며 “샤카도 며칠 내로 협상이 완료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카는 “이적에 대한 결정은 분명히 유로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나올 것”이라며 “이적과 관련한 자세한 것은 막스 에벌 묀헨글라드바흐 단장에게 물어보라”고 확답을 피했다.

아스날은 은퇴의사를 밝힌 아르테타를 비롯해 로시츠키, 플라미니와도 계약이 종료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중원의 빈자리를 샤카의 영입으로 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샤카는 올 시즌 리그 36경기 중 경기 누적과 퇴장, 징계로 빠진 6경기를 제외한 32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묀헨글라드바흐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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