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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시즌평점, 마샬-데브루잉-피르미누와 'EPL 이적생' 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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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시즌평점, 마샬-데브루잉-피르미누와 'EPL 이적생' 톱4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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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데파이 멀찌감치 따돌려, 데일리메일 "다음 시즌 더 나아질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8골 5도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을 마감한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이번 시즌 EPL 상위 이적료를 기록한 톱10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 앙토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다음이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분석한 2015~2016 EPL의 이적료 톱10 결산에서 평점 6.5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 2200만 파운드(400억원)에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이적료 순위는 9위.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EPL 데뷔전인 지난해 9월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을 터뜨렸다”며 “12월 29일 왓포드전까지는 침묵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한 몫을 담당했다. 다음 시즌엔 좀 더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6.5점은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와 공동 4위에 해당한다. 마샬이 8.5점, 데 브루잉이 8점, 피르미누가 7.5점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4900만 파운드(832억원)로 맨체스터 시티에 둥지를 튼 라힘 스털링의 6점, 큰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단한 멤피스 데파이의 3점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이적료 3600만 파운드(650억원)의 마샬은 웨인 루니의 부진 속에 맨유의 공격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5400만 파운드(920억원)의 이적료로 맹활약을 펼친 데 브루잉과 3200만 파운드(543억원)의 이적료로 존재감을 발휘한 피르미누가 후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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