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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입증한 김연경-양효진, '올림픽예선 베스트7'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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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입증한 김연경-양효진, '올림픽예선 베스트7' 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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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한경기 최다득점자에 이름 올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 이름을 뻗치고 있다. 김연경(페네르바체)과 양효진(현대건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나란히 ‘베스트7’에 뽑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네덜란드의 2016 리우 올림픽 세계예선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결산하며 포지션별 베스트 선수 7명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김연경이 베스트 레프트로, 센터 양효진이 베스트 미들 블로커로 선정됐다.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김연경과 양효진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4승 3패 승점 13을 기록, 2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연경은 한국의 주 공격수로서 맹위를 떨치며 다시 한 번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레프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1일 태국전에서 34점을 획득, 이번 대회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베스트 세터에는 일본의 미야시타 하루카, 베스트 라이트에는 네덜란드의 로네크 슬뢰체스가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레프트와 베스트 미들 블로커는 각각 2명씩 뽑혔다. 김연경과 안토넬라 델 코어(이탈리아)가 베스트 레프트에, 양효진과 크리스티나 키리첼라(이탈리아)가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선정됐다.

베스트 리베로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브렌다 카스틸로가 이름을 올렸다. 팀은 한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에 밀려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지만 준수한 수비력을 뽐내며 베스트7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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