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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2타점 결승타' 롯데자이언츠, 5할 복귀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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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2타점 결승타' 롯데자이언츠, 5할 복귀에 1승 남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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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7-4로 꺾으며 3연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 주중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내야수 정훈이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정훈은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LG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정훈의 활약 속에 롯데는 LG를 7-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2승(23패)째를 수확한 롯데는 5할 승률 복귀에 1승만을 남겼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LG는 시즌 20패(21승)째를 당했다.

▲ 정훈이 LG전에서 2타점 결승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날 정훈은 양 팀이 4-4로 맞선 7회말 천금 같은 적시타를 쳤다. 1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유원상과 마주한 정훈은 볼카운트 3-2에서 8구를 통타,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한 방으로 6-4 리드를 잡은 롯데는 8회말 최준석의 쐐기 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시즌 초반 행보가 좋지 않았던 정훈은 직전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날 유일한 안타가 2타점 적시타였던 정훈은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 타선에서는 정훈 외에도 최준석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폭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승리를 챙겼다.

LG 세 번째 투수 이승현은 1이닝 2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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