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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삼성, 이현민-박재현 맞트레이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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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삼성, 이현민-박재현 맞트레이드 실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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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이해관계 맞아떨어져…박찬희는 전자랜드행 확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이 가드 이현민(33)과 박재현(25)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15~2016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9억1000만원을 지출하며 자유계약선수(FA) 문태종(41)과 허일영(31), 김강선(31)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김동욱(35), 이승현(24) 등 연봉 상승 요인이 큰 선수들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샐러리캡(총 연봉 상한제·23억원) 안에서 선수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 가드 이현민이 오리온을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KBL 제공]

이에 오리온은 3억원을 받던 이현민을 삼성으로 보내고 박재현을 받았다. 박재현은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샐러리캡 확보에 초점을 맞춘 오리온과 가드 보강을 노렸던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28일 FA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 기간이 끝나면 트레이드 금지가 풀린다. 다음달 1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의 승인이 이뤄지면 트레이드가 확정된다.

이밖에 국가대표 가드 박찬희(29)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두 팀의 조율이 아직 남아 있어 트레이드 카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박찬희는 이미 KGC에서 나왔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에 앞서 서울 SK의 빅맨 이대헌(24)도 영입했다. 대신 포워드 함준후(27)를 내줬다.

KGC는 포워드 정휘량(30)을 조건 없이 전주 KCC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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