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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만에 선발 출격, 3연속 스타팅 마감한 강정호는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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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만에 선발 출격, 3연속 스타팅 마감한 강정호는 벤치 출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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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2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다. 반면 앞선 3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왔던 피츠버그 강정호(29)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벌어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31일 보스턴전 이후 2경기만의 스타팅 출격이다. 전날 경기에선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에게는 6월 첫 경기이기도 하다. 4월(6경기)보다 5월(12경기)에 더 많은 기회를 받은 김현수는 월간 타율 0.257에 1홈런 2타점을 기록,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타율은 0.360이다.

이날 김현수가 상대할 상대 선발은 조 켈리다. 김현수와 동갑내기인 켈리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3승(22패)을 챙겼다. 지난 시즌 10승6패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찍었고 올 시즌에는 2승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땅볼/뜬공 비율이 데뷔 이후 가장 높은 2.40에 달한다. 땅볼 타구가 많은 김현수 입장에서 경계심을 높여야 할 투수다. 김현수가 2경기만의 선발 출장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정호는 4경기 만에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펼치는 피츠버그는 선발 3루수에 데이빗 프리스를 기용한다. 유격수에는 션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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