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삼성 이승엽-한화 조인성, '통산 10번째 올스타' 도전장
상태바
삼성 이승엽-한화 조인성, '통산 10번째 올스타' 도전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 발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과 한화 이글스 조인성이 개인 통산 10번째로 올스타전 출전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후보 1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이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는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7월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총 120명의 후보 중 드림, 나눔 각 팀 당 12명씩, 총 24명의 베스트 선수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 이승엽(사진)과 조인성이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KBO 리그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일자를 지정해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엽과 조인성은 이번 120명의 후보선수 중 최다인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에 도전한다.

지난해 팬 투표에서 153만47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베스트 12’에 선정된 이승엽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최고 인기선수 등극을 노린다.

2일 현재 41세 8일로 120명의 후보 중 최고령 선수인 조인성은 역대 최고령 베스트 선발을 노린다. 종전 최고령 베스트는 지난해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인 NC 이호준으로 올스타전 개최일 기준으로 39세 5개월 10일이었다. 조인성이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될 경우, 베스트로는 투수, 타자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된다.

여기에 홀드 1위 정재훈(두산)과 세이브 2위 김세현(넥센), 타율 및 안타 1위 김문호(롯데), 홈런 1위 김재환(두산) 등 올 시즌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오른 늦깎이 선수들의 기세가 올스타 팬 투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 올스타전 베스트 12 후보 명단.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올스타 팬 투표는 이달 7일 오후 2시부터 7월1일 오후 6시까지 25일간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두 앱 중 하루에 한 곳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모든 앱에서 각각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수는 개별 집계된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하고,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대30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7월4일 발표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