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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엔진' 캉테, 레스터시티 이탈? 첼시 342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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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엔진' 캉테, 레스터시티 이탈? 첼시 342억 장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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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챔피언 레스터, 시즌 시작 전 캉테-바디 잃을 위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위기를 맞고 있다. 주포 제이미 바디(30)의 아스날행이 유력한 가운데 중원 사령관 은골로 캉테(25)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저널리스트 탄크레디 팔메리의 말을 인용해 “첼시가 이적료 2000만 파운드(342억 원)에 캉테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디의 아스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차포'를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팔메리에 의하면 이미 캉테는 첼시 관계자들과 여러 번 만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에 집중하기 위해 대화를 잠깐 중단한 상태.

유로 2016을 마치고 첼시에 부임할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네마냐 마티치의 중원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이에 AS 로마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의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로마는 팀의 에이스 나잉골란을 잃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 캉테로 방향을 돌렸다.

현재 첼시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야야 투레의 대체자로 캉테를 원하고 있다. 아스날과 파리생제르맹 역시 캉테를 주시하고 있다.

캉테는 지난 시즌 EPL 37경기에 출전해 레스터 시티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수비진 보호,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팀에 기동성을 불어넣었다. 이 활약에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안으며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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