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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 '성적부진' 창단 사령탑 레니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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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 '성적부진' 창단 사령탑 레니 전격 경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1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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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감독으로 2년 활약…당분간 인창수 코치가 감독 대행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의 창단 사령탑인 마틴 레니(41)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라고 했지만 최근 서울 이랜드 성적을 보면 경질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 구단은 "레니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오는 19일 FC 안양을 상대로 치르는 홈경기는 인창수 코치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지휘하며 다음달 선수 이적기간 전까지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도록 후보를 선정하고 영입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 서울 이랜드가 15일 창단 사령탑인 마틴 레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6경기에서 1승 1무 4패 부진에 빠져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레니 감독은 2014년 7월 서울 이랜드의 창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레니 감독은 서울 이랜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식 창단 전부터 선수들을 탐색하기 위해 국내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는 K리그 챌린지 4위에 올라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수원FC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다시 승격을 위한 도전에 나섰지만 5승 4무 6패(승점 19)로 선두 강원(9승 3무 3패, 승점 30)에 승점 11 뒤진 6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서울 이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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