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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20년 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박스오피스 1위로 성대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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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20년 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박스오피스 1위로 성대한 신고식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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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년 만의 속편으로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가 개봉 첫 날 가볍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성대한 귀환 신고식을 가졌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는 개봉 첫 날인 22일 16만 80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는 1996년 개봉해 당시 서울에서만 92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20년 만에 제작된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개봉 당시 미국에서도 3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그 해 연간수익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년 만에 제작된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는 전편인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지구인들이 외계인을 퇴치한 이후 20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외계인들이 지구를 습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전편에서 지구를 구한 윌 스미스와 빌 풀만 등 1세대들이 무대의 전면에서 퇴장했지만, 그 뒤를 이어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시 어셔와 당시 대통령 빌 풀만의 딸과 사귀고 있는 전투기 조종사 리암 햄스워스 등 다음 세대들이 외계인과 맞서 싸운다.

▲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김명민이 주연을 맡은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도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에 한 계단 순위가 밀려나긴 했지만 5만 17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켜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도 4만 533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도 386만을 기록해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우'와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통해 호러영화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과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 역시 무섭다는 입소문을 제대로 타며 벌써 1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에는 4만 4763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도 140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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