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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이어 NBA '킹' 르브론도 불참선언, 리우올림픽은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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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이어 NBA '킹' 르브론도 불참선언, 리우올림픽은 집에서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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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최초 올림픽 4회 출전 도전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32·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힐이 불참 결정을 미국 농구대표팀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지만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카우히 레오나드(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혔다.

NBA 파이널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임스, 커리가 빠지지만 미국 대표팀의 전력은 여전히 강하다.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이상 골든스테이트), 카일 라우리, 더마르 드로잔(이상 토론토 랩터스),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혔기 때문.

AP통신은 “르브론의 빈 자리는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가 메울 것”이라며 “올림픽 남자 농구 역사상 최초로 4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르브론은 지난 20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15~2016 NBA 파이널 7차전에서 27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팀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르브론은 파이널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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