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5'를 통해 첫 공개됐던 자이언티X쿠시의 '쿵'과 'MACHINE GUN'이 8개 음원차트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29일 자정 발매된 자이언티X쿠시의 '쿵'은 오전 10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네이버, 벅스, 엠넷, 올레, 지니,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의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중이다. 'MACHINE GUN' 역시 네이버, 벅스, 엠넷, 올레, 지니, 소리바다 6개 차트에서 2위, 멜론에서 3위, 몽키3에서 6위를 차지해 음원차트 상위권을 독식해 '음원깡패'의 위엄을 선보이고 있다.
'쿵'과 'MACHINE GUN'은 '쇼미더머니5' 팀 정하기 미션 직전, 프로듀서 무대를 통해 처음 방송을 탔던 곡이다. 자이언티와 쿠시는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도끼·더콰이엇과는 달리 현장에서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또한 그들은 지난 해 '쇼미더머니4' 준우승자였던 송민호를 'MACHINE GUN'의 피처링으로 참여시켜 현장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줌과 동시에 선택을 해야 하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와 경쟁했던 서출구는 "송민호 대신 제가 저 자리에 있고 싶다"며 자이언티 쿠시 팀으로 마음을 옮겼고, 송민호의 사촌동생인 샵건은 갑작스러운 형의 등장에 크게 놀랐고 자이언티 쿠시팀을 선택해 음원 미션에 참여, 1차 본선에서 자이언티와 무대를 함께 꾸며 다음 라운드에 미리 진출했다.
많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쿵'과 'MACHINE GUN'의 정식 음원 발매를 간절히 바랐으며, Mnet 측은 시청자들의 요구에 응해 해당 결과물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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