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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고신인 타이틀 뺏긴 박병호, 미네소타 전반기 '근심거리'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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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고신인 타이틀 뺏긴 박병호, 미네소타 전반기 '근심거리' 전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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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출발 했지만 슬럼프 빠졌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의 시즌 시작은 뜨거웠다. 하지만 그는 슬럼프를 겪었고 이달 초 트리플A로 강등됐다.”

미국 언론이 미네소타 트윈스의 올 시즌 전반기 잘못된 점 중 하나로 박병호의 부진을 꼽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전반기를 정리하며 잘된 점과 잘못된 점, 배운 점, 전반기 최고 선수, 최고 투수와 최우수 신인 등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박병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박병호는 뜨거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이달 2일 트리플A로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타율 0.20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팀을 넘어 리그 최우수 신인을 노렸던 박병호는 전반기 중반 이후 부진을 거듭하면서 팀 내 최고 루키 자리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줘야 했다.

MLB닷컴은 미네소타의 전반기 최고 신인으로 외야수 맥스 케플러를 뽑았다. 이 언론은 “케플러는 시즌을 치를수록 좋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타율 0.238에 출루율 0.319, 장타율 0.483를 기록 중이다. 46경기에서 2루타 11개와 33타점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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