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6 13:40 (월)
박병호 부활 예감,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상태바
박병호 부활 예감,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7.1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포크와 홈경기서 2타수 1안타 1득점, 소속팀 로체스터 4-0 승리 견인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트리플A로 내려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3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계속된 안타로 타격감을 찾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와 2016 트리플A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42에서 0.257로 올라갔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는 다니엘 팔카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벅 브리튼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윌프레도 토바르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로체스터는 4회말에만 4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박병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고 이후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이날 로체스터는 4회말에 뽑은 4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4-0 완승을 거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