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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옥택연, 동거 시작하며 달달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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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옥택연, 동거 시작하며 달달 데이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8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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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기도 전,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담긴 장면은 남다른 '케미'로, 기분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와 박봉팔(옥택연 분)이 과외 계약을 맺었다. 

김소현은 수능 시험을 못 본 한 때문에 귀신이 된 건 아닐까 생각했고, 옥택연에게 수능준비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소현은 공부를 도와주는 대신 빚진 돈을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김소현이 우겨, 두 사람은 한 집 합숙까지 하게 됐다. 김소현은 마트에서 장을 보는 옥택연을 따라나섰다. 김소현은 카트 안에 칫솔을 던지며 "이제 한 팀이니까 내 칫솔도 필요하다. 어차피 난 갈 데도 없다"고 말했다. 

▲ '싸우자 귀신아'의 김현지(김소현 분)와 박봉팔(택연 분)이 같은 집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김소현은 먹고싶다며 고기를 골랐고, 이로써 옥택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옥택연은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반대했지만, 김소현과의 다툼이 주변에 이상하게 보이자 결국 고기를 샀다. 

김소현은 마트를 나와 거리를 걸어가며, 원피스를 사 달라고 졸랐다. 김소현은 "잘 어울리지 않냐"며 순식간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다. 옥택연은 이를 차갑게 거절했다. 

김소현은 귀신이 된 후 5년 동안 옷을 한번도 갈아입지 못했다며, 옷을 사서 불에 태우면 자신이 입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온 김소현은 목욕탕에 둔 칫솔을 보고 행복해했다. 김소현은 "난 기억이 없어서 제삿밥도 못 먹는다. 누구한테 선물을 받은 게 처음이다"며 기뻐했다. 옥택연은 김소현에게 틱틱대면서도 내심 흐뭇해했다. 김소현은 고기 요리를 하는 옥택연 옆에서 사사건건 간섭하며 귀찮게 굴었다. 

▲ [사진 = 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김상호의 등장으로 김소현의 계획은 모두 흐트러졌다. 김소현은 저녁밥을 잔뜩 기대했지만, 명철스님(김상호 분)이 밥을 먹어 고기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김상호는 김소현의 칫솔까지 썼다. 김소현은 "저 스님은 항상 이 집에 있는거냐"며 안타까움에 비명을 질렀다. 김소현은 김상호에게 소파를 뺏겨, 자고있는 옥택연의 곁에 가 잠을 청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가수 '미즈'의 죽음이 중심 소재로 등장할 것으로 보였다. 미즈는 온갖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으로, 목을 매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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